국토 항공촬영 (2); 항공촬영 한 광주 시가지 무등산 호남평야 대불공단 고하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삽교천 간척지 서산 공업단지 인천 항 서울 시가지
이젠 광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반도 최대의 곡창, 호남평야 지난해는 우리 농촌, 우리 농민에게 몹시도 어려운 한 해였지만 올해엔 농민들의 걱정이 알찬 기쁨으로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340만평의 간척지, 앞으로 4년 뒤 그 제 모습을 드러낼 대불공단입니다.
2000년대 서해안시대의 중심지가 될 그러한 곳입니다.
바닷물을 막아 혹은 바다를 메워 개발해 낸 서해안의 간척지 우리의 국토는 매년 이렇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전선의 힘든 고비를 겪어야 했던 이곳 인천항도 올해엔 특히 중국 쪽의 뱃길이 더욱 넓게 탁 트이길 기대해 봅니다.
멀리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띠를 두른 듯 짙게 깔린 스모그층이 온 서울을 뒤덮고 있습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상공에서 바라본 63빌딩입니다.
스모그층 위로 간신히 머리만 내놓은 채 가뿐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의 함성이 가신지 벌써 4년, 그때의 이곳의 함성이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 번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새해 첫날의 한결같은 소망을 모두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