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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권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내년 2월부터 은행 영업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행을 포함한 34개 금융기관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기관 노사 전체 회의를 열어 당초 5.8%의 임금인상안을 철회하고 임금동결안에 서명했습니다. <인터뷰> 양병민(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 “여러가지 상황에서 노동조합만의 외로운 결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이것이 계기가 돼 금융산업노사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좋겠고 노측의 결단에 대한 화답으로 사측은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청년 실업 해소와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신규 채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동규(전국은행연합회장) : “지금의 금융위기 극복에 우리가 최일선에서 동참을 하자 또 고통을 분담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 이번 합의를 통해 금융노조는 고용안정을 사측은 신규채용의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규식(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심각한 경기 침체를 맞아서 노사가 임금동결하고 고용보장을 서로 맞교환해서 합의한 것은 획기적이고,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식의 합의가 뒤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금융 노사는 또 내년 2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현재보다 30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