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 특혜 대출 의혹’ 리솜리조트 재소환 조사_오픈캐슬 라그나로크_krvip

검찰, ‘농협 특혜 대출 의혹’ 리솜리조트 재소환 조사_포커에서 잘 터지는 카드_krvip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NH농협은행에서 특혜성 대출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리솜리조트그룹 신 모 회장을 어제 2차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농협에서 빌린 자금이나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신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 등을 잡고 지난 달 27일 1차로 소환해 18시간에 걸쳐 조사했지만, 신 회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리솜리조트 그룹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농협에서 총 천6백억여 원을 차입했으며, 영업적자와 채무 누적이 심해진 2010년 이후에도 해마다 대출을 받아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농협 비리 의혹과 관련해, NH개발의 협력업체인 H건축사사무소와 F건축 등의 실소유주인 정 모 씨를 50억여 원의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정 씨와 농협 측과의 유착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