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청 현안 점검 _천둥 목사님이 선거에서 승리하셨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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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서울시장이 각 구청의 현안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 처음으로 자치구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각 구청에서는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방문지인 서울 구로구청은 해결해야 할 7가지 사업을 내놓았습니다. 영등포교도소 이전, 남부순환도로의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 그리고 경관지구로 묶여 있는 시경계지역을 풀어줄 것 등입니다. ⊙양대웅(서울 구로구청장): 시장님께서는 이와 같이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우선 해제하는 것이 저희 구에서는 42만 구민의 숙원입니다. ⊙기자: 남부순환도로 구간은 시장과 구청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마포구청은 도로확장과 사회복지시설건설에 따른 예산배정을 요구했습니다. ⊙박홍섭(서울 마포구청장): 건립 지원을 요청하오니 도시계획 변경과 부지 매입비 등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을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명박(서울시장):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해서 토지 구입하는 문제에서부터 또 지역경제문제 여러 가지 한 번 협의를 하도록 합시다. ⊙기자: 복지시설 건립 예정지 설명회에는 주민들까지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각 구청의 요구사항 가운데는 서울시의 도시계획을 바꿔야 하거나 그 동안 전례가 없던 사항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실무진에서는 유보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그리고 추모공원 등 시와 구간의 의견이 맞서고 있는 문제들이 앞으로 자치구 방문을 통해 어떻게 풀려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