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개발 2차 후보지 소문 투기 조짐 _스핀페이 베팅은 믿을만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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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의 뉴타운 개발 지역에 이어서 2순위 개발후보지로 소문이 무성한 곳까지 최근 투기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강을 마주보고 있는 이 지역은 7년째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타운 2차 후보지로 세간에 소문이 나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 10월 지정된 뉴타운 세 곳의 땅값이 최고점에 이른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곳에 쏠리고 있습니다. ⊙임병주(부동산 중개업자): 문의는 과거보다 오히려 한 3, 40% 정도 늘었습니다. ⊙기자: 이들 지역의 땅값도 최근 석 달 동안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200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서대문구 A지구의 경우 이미 평당 땅값이 1600만 원을 넘어섰고 성동과 용산의 재개발추진 지구도 평균 200만 원씩 올랐습니다. 차기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자 이 일대에 나와 있던 매물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서대문 등 일부 지역에서는 5평짜리 토지의 매매가가 1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재혁(부동산 컨설팅 대표): 정부에서 강남 지역의 아파트를 투자를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 투자세력이 강북권역의 개발을 앞서고 있어서 그 세력들이 지금 강북으로 대거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시는 1차로 지정된 뉴타운 3곳의 개발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뉴타운 후보지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신청조차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