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폭설…내일까지 최고 50㎝_풀 카지노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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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많이 풀렸는데,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50cm의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데 어느 정도나 왔습니까.

<리포트>

중계차가 나가 있는 이곳 강릉에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20c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당 2cm 이상의 강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19 cm로 가장 많고 대관령 7.5 cm, 동해 6.5cm, 속초 4.6 cm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속출하는데다, 산간 벽지노선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14개 노선이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내 주요 도로에는 인력 천여 명과 제설장비 8 백여 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15에서 30센티미터, 많게는 5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주의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