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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 관광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호텔 32층에서 큰 공연이 열리던 호텔 앞 거리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끔찍한 범행이었습니다.

먼저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흥겨운 공연 도중 갑자기 총소리가 이어집니다.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 호텔 앞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몸을 엎드린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한 겁니다.

호텔 32층에 올라간 괴한은 반대편 공연장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녹취> 공연 관람자 : "모두 흥분해서 고함을 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무언가 폭죽 터지는 듯한 소리를 들었어요."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던 현장엔, 4만 관객이 운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즉각 주변을 폐쇄했고, 지역 주민인 총격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인터뷰>롬바르도(경찰) : "범인은 숨졌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주민입니다."

용의자는 53년생 스티븐 패독으로 방에서 많은 무기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