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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가짜 주민번호로 온라인 게임사이트에 접속한 뒤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29살 김모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주민번호 생성프로그램으로 만든 주민번호 130여 개로 게임사이트에 들어가 아이템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억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천시내 한 상가 건물에 무허가 PC방을 차려놓고 게임이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템을 만들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