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농어촌 ‘넉넉’, 대도시 ‘빡빡’_스탠드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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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어린이 수가 많은 반면, 농어촌은 대부분 정원에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 최근 조사 결과 대도시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정원 대비 현재 인원을 뜻하는 정원충족률이 모두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은평구가 97.4%로 정원충족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중구, 경기 의왕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편, 경기 가평군은 정원충족률이 2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충남 부여군, 경북 군위군·의성군 등은 정원 대비 현재 원생 수가 50%에 못 미쳤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영유아 인구 밀도와 정원충족률이 높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우선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