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 부산 파견 취소 검토”_메이플 기본 생성 캐릭터 메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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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오는 4월 한국 주변 해역 등에서 열리는 공동훈련에 맞춰 추진했던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 등의 부산 입항 계획에 대해 "어떤 형태로 참가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이제부터 잘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으며, 이는 입항 취소 등을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파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올해 봄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을 세웠다가 이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방위성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으로 한국과의 방위협력을 당분간 축소하고 냉각기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특히 일본 방위성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 맞춰 부산항에 이즈모 등 호위함 여러 척을 파견할 계획을 세웠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국과의 방위협력도 중요하지만, 한일 양측의 여론이 과열되고 있어서 냉각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부산 입항은 보류하지만, 각국 해군과 해상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방안은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NHK는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한국 해군의 사령관이 내달 일본 방문 계획을 보류하겠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