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활동 독려…실종자 가족 위로_내기가 계정을 제한하는 이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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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활동을 독려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질 사람은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관에 들어서자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이 더 커집니다.

곳곳에서 쇄도하는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줍니다.

<녹취> 박(대통령) : "아니, 저분 답 좀 먼저 드리고요."

먼저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대통령) : "참담하시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구조 소식을 모두 함께 기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대통령) :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데 대해서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을 해가지고 책임을 질 사람은 엄벌토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가족들은 탑승자 명단 확인이 안되는 등 불만 사항들을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즉시 시정을 지시했고 가족들은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녹취> 박(대통령) : "누구보다도 이 가족분들이 들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박수)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기 스크린도 설치해서."

<녹취> 해수부 장관 :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 해역을 찾아선 생존자가 있다면 1분1초가 급하다며 구조를 독려했습니다.

청와대는 구조와 사고 수습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예정된 박 대통령의 일정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