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자제재강화 첫 조치…싱가포르경유 對北 수출업자 체포_수익성 있는 포커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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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로 수출입이 금지된 북한에 의류와 식품 등을 수출한 업자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경찰이 도쿄의 무역회사 '세이료쇼지' 사장 48살 김모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씨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허가를 받지 않고 2014년 1월 2일 북한 수출을 목적으로 경유지인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에 의류와 식품, 일용품 등 187상자, 6,900만원 규모의 수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런 방법으로 이들 물품을 북한의 부유층에 판매해 거액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북한에 물품을 불법 수출한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조선총련 산하 경제단체인 '재일조선합영경제교류협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을 이유로 독자적인 경제제재에 착수해 2009년 6월부터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