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코로나19 확산 속 핵실험 가능성 “예의주시”_차크리냐 카지노 아티스트_krvip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7차 핵실험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핵실험이) 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은 지난 3월부터 감지돼왔지만,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핵실험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는 상당부분 돼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 지도부의 결심 여하에 달려있는 만큼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미사일 등 핵투발 수단 개발에 열중한 만큼,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핵탄두 경량화, 소형화를 시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1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역시 북한의 핵실험 시기에 대한 전략적 판단의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13일 “북한이 이르면 이달에 제7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