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중 최고위급 접촉설 “상당한 무게 두고 예의주시”_카지노 산레모 포커_krvip

청와대는 8일(오늘)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발표를 앞두고 중국 다롄시에서 북한과 중국 측 최고위급 인사들 간 회동설이 제기된 데 대해 "상당한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중 최고위급 회동설'에 대해 전달받은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확인돼야 할 내용"이라면서도 북·중 양국 간 최고위급 인사들의 회동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등을 중심으로 랴오닝 성 다롄시에 최근 경비가 강화되고 공항에 고려항공 여객기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다롄을 전격 방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다롄에서 건조 중인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의 시험 운항에 맞춰 북한 고위급 인사를 초청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