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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 국제동맹군의 오폭에 민간인 20여 명이 숨졌다고 미국이 시인했다.

동맹군이 1일(워싱턴 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동맹군 공습에 만비즈 인근 마을의 주민 24명이 사망했다.

주민들은 IS 대원들과 뒤섞여 있다 공습을 당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당시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동맹군의 오폭에 민간인 56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일부 단체는 사망자가 2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인명피해 수치를 제기했다.

동맹군 자체 조사 결과 오폭에 따른 민간인 희생 주장이 추가로 제기된 19건 가운데 12건은 실제 공습 기록과 비교할 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에서 6건과 이라크에서 1건은 민간인 인명피해가 확인됐다.

IS 격퇴전이 시작된 이래 올해 10월까지 시리아·이라크에서 동맹군 오폭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된 민간인은 173명이다.

이번 보고서 공개 직후 2일 덴마크는 시리아·이라크 IS 격퇴전에 투입한 F-16 전투기를 이달 중순께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네르스 사무엘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철수 배경은 언급하지 않은 채 "예정대로 전투기를 철수하고, 건설부대와 공병부대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IS로부터 리비아 시르테를 거의 탈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 제프 데이비스 해군 대령은 시르테에서 IS가 통제하는 구역이 2블럭, 약 50개 건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IS는 작년에 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시르테를 장악했다.

미군은 리비아 통합정부(GNA) 요청으로 올해 8월부터 시르테의 IS 근거지를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