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중 1명 일생중 정신질환 경험 _베토 카레로 로데오_krvip

우리나라 사람들 3명 가운데 1명은 일생에 한 번은 정신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 일반인이 정신질환에 걸리는 평생유병률이 31.4%로 나타나 3명 가운데 1명은 어떤 형태로든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성의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38.7%로 여성 23.9%보다 1.6배나 높았습니다. 또 알코올 중독 평생유병률은 16.3%로 나타나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가장 높았고 니코틴 중독 10.2%가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정신질환 유병률은 19.3%로 높게 나타났으나 니코틴과 알코올 중독을 모두 빼면 8.9%로 유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유병률을 고려하면 지난 1년간 정신질환을 경험한 국민은 니코틴 중독 239만명, 알코올 중독 143만명, 기타 정신질환 282만명 등 모두 66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