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가난은 사회 구조 탓”_돈 벌기 위해 차근차근_krvip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가난을 사회구조 탓으로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7월 전국의 성인남여 2천 명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8.2%는 사회구조가 가난의 원인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2-30대와 40대는 가난의 원인을 사회구조로 보는 비율이 65% 이상으로 높았으며, 5-60대는 50% 이하로 낮았습니다. 직업에 따른 인식 차도 커서 상용직의 경우 68.2%, 일용직은 63.5%가 가난의 원인을 사회구조로 봤지만 고용주는 47.6%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한편 우리사회가 공정한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공정하지 않거나 어느정도 공정하지 않다는 답이 34.6%였고 49.9%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28.8%, 법치주의 정립이 28.4%였습니다. 친서민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적절치 않거나 어느정도 적절치 않다는 답변이 35.5%로 21.4%인 긍정적 답변을 웃돌았으며, 가장 중요한 친서민정책으로 42.1%가 물가안정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