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화 탄압’ 시리아 대통령 퇴진 요구_바이아가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美, ‘민주화 탄압’ 시리아 대통령 퇴진 요구_도박 혐의로 조사된 플레이어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민주화 시위를 탄압하고 있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대해 시리아 정부가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하면서 양국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의 계속되는 민주화 시위 탄압. 급기야 친정부 시위대가 미국과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미국 정부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클린턴 미 국무장관 "아사드 대통령은 개혁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정통성을 잃었습니다. 대신 국민들을 탄압하기 위해 이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사관 습격사건 조사를 위한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요구하고 있는 프랑스는 러시아와 중국이 이를 막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정통성은 미국이 아닌 시리아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며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내정간섭이자 선동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 친정부 시위대가 미국과 프랑스 대사관에 난입해 유리창을 깬 사건을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개혁조치 이행을 요구하던 미국이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 넉달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민주화 시위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