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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치권은 탄핵 정국 수습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야당은 헌재의 신속한 판결을 요구했고, 새누리당 비주류는 회동을 갖고 당 수습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국민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대한민국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국회는 위기극복에 매진하자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도 회동을 갖고 당 수습과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새누리당 탈당파 모임은 신당을 창당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을 결정했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판결로 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 대변인은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당이 제안한 국회와 정부 정책협의체에 즉각 응답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집중 심리를 통해 국민적 열망에 신속히 화답하고, 국정의 공백을 메우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개혁을 추진할 '사회개혁기구'를 구성을 제안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부패 기득권 세력과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임시국회와 개헌특위를 논의할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내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