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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미국 앨페소와 데이턴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난사를 기도한 잠재적 테러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고 있습니다.

LA 롱비치에서 자신이 근무하던 호텔에 총기 난사를 기도한 요리사가 체포되는 등 공격을 예고한 30여 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곧바로 전쟁터에 나갈 수 있는 군인들의 무장 장비들이 가득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롱비츠의 한 호텔에 근무하던 요리사의 집에서 압수한 살상 무기들입니다.

[로버트 루나/롱비치 경찰 국장 : "용의자인 몬토야는 뚜렷한 계획과 의도가 있었고, 총기 난사를 저지를 수 있는 무기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평소 직장 내 인사 문제로 불만을 품어온 용의자는 최근 동료직원에게 "일하러 나와서 호텔에 보이는 사람을 모두 쏴 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15살의 이 소년은 최근 학교에 총을 가져오겠다며 온라인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 "총기 난사 협박 혹은 테러 활동으로 이 소년을 체포하는 겁니다."]

애리조나 주에서도 육군 모병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달 초, 앨페소와 데이턴의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잠재적 테러 용의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고 있습니다.

[학생 : "학교에 가면서도 총기 사건이나 이런 협박을 하는 사람들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 슬픕니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3주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미 전역에서 공격을 예고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30여 명의 달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