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밤사이 사건사고_가입하고 공짜를 받으세요_krvip

가수 남태현,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밤사이 사건사고_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방법_krvip

[앵커]

가수 남태현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경찰차 3대와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수 남태현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남 씨는 어제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술을 마신 채 7~8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4%로 조사됐습니다.

남 씨는 또 차량 문을 여는 과정에서 옆을 지나가던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과거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으로 2016년 탈퇴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복된 화물차 한 대 주변을 경찰관 여럿이 달라붙어 에워쌉니다.

["나와! 나오라고! 나와!"]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앞차가 이상하게 운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0km 추격 끝에 3발의 실탄을 발사해 차량을 세운 겁니다.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는 경찰의 하차 명령에 거듭 저항했고 테이저건 발사 뒤에야 검거됐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승용차 2대와 경찰차 3대를 들이받아 시민 3명과 경찰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에도 A 씨가 달아났다며 권총 사격과 테이저건 발사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시청자 김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