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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탈당 시사 발언에 따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대통령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며 당,청 관계 재정립을 위한 T/F 팀을 가동키로 하는 등 파문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만찬 이후 첫 비상집행위원 회의를 주재한 유재건 의장은 첫 마디가 대통령 탈당 시사 발언이었습니다. 탈당의 탈자도 듣지 못했는데 왜 이렇게 파문이 커졌는지 모르겠다며 당청간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재건 : "탈당이다 아니다 하는데 '탈'자도 듣지 못했다." 전병헌 대변인은 대통령 발언이 일방적으로 왜곡됐다며 대변인 노릇하기 정말 힘들다는 기고문을 당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당 발언을 처음 발설한 이부영 전 의장은 대통령의 탈당 결심이 확고해 보였다며 만찬장 분위기를 전하는 반대 기고문을 올렸습니다. 여진이 계속되자 다음달 당권도전에 나선 주자들도 논란 봉합에 나섰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논란 자체가 도움이 안된다며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 : "당과 정부,국민 모두에 백해무익한 논란이다." <인터뷰> 김근태 : "열린우리당 집권야당이 된다. 이것은 대통령의 불행 아니라 참여정부 불행이다." 여당은 당,청 관계의 발전적 재정립을 위한 T/F 팀을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함으로써 대통령의 탈당 파문 정국을 이쯤에서 매듭짓겠다는 생각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