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지역 주민 6명 실종 _배팅볼 쇼예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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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지역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간마을로 통하는 접근로가 막혀 고립마을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수련 기자! 지금 인제지역의 피해가 큰 데요.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현재 인제지역 상황, 매우 좋지 않습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종자나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안에 있던 87살 심모씨와 부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집과 함께 휩쓸려 내려가 실종됐습니다. 또,인제군 남면 신남리 선착장 부근 주택에서 산사태가 일어나,한 명이 숨졌고, 이에 앞선 오전 11시10분쯤 인제군 남면 부평리 78살 박모 할머니가 폭우를 피해 대피하다 흘러내리는 토사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인제군 기리면 북리 85세 천 모 할아버지가 논물을 보러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 기린면에서는 여중생이 폭우에 휩쓸려 하천을 떠내려가다 주민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산간지역에 집중폭우가 쏟아지면서 접근로가 막혀 고립마을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면 한계3리 속칭 민박촌 주민 17명이 폭우로 고립됐으며 기린면 서리에서는 계곡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되면서 주민 9명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또 인제읍 남북2리 갯골 100여 가구가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강원도내 고립지역은 인제와 양양 오색,평창 진부 등 3개 군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피해지역은 통신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역시 인제군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도로 유실로 광케이블이 절단돼 피해상황 집계나 원활한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큽니다. 인제와 양양 오색, 평창 용평 등 영동북부지역에 5천여회선에 달하는 유무선전화와 인터넷 통신이 끊겨 있습니다. 긴급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도로유실로 현장접근이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