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환자 200명 감소”…변이 바이러스는 1명 추가_위민배팅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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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674명 증가했습니다.

나흘 연속 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5명 늘어 총 천 81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감소세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 수는 765명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211명 가량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병상 여력도 상당부분 회복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 195개, 이 중 수도권엔 95개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동참 등에 따른 일부 방역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이번주 전국 평일 이동량은 지난주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신규 확진자 수를 400에서 500명 정도까지 떨어트려야 한다고 봤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특별조치를 집중감 있게 실시해서 이 감소세를 충분히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험 요인은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이라는 점과 변이 바이러스 등이 꼽힙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1명 더 추가돼 모두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 중 3명이 감염됐다고 발표됐는데, 나머지 1명도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동거가족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접종 추진단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다음 달 말쯤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도록 준비하고 사후관리까지 전담하는 곳입니다.

질병청은 백신접종을 통해 올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서울시 안에서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천구에 있는 요양시설은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42명이 됐고, 동대문구 소재 역사 확진자도 1명이 늘어 총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강추위 탓에 환기가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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