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계열사 아우디도 210만 대 조작”_아메리칸 파이 선물: 베타 하우스_krvip

“폭스바겐 계열사 아우디도 210만 대 조작”_록 만화 슬롯 출시_krvip

<앵커 멘트>

폭스바겐에 이어 그동안 의혹을 받아온 계열사 차량 수백 만 대에 배출 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벤츠와 BMW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에도 갖가지 의혹이 꼬리를 물고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출가스 조작이 추가 확인된 차량은 폭스바겐 계열사 아우디 에서만 2백 10만대입니다.

아우디 A4 등 디젤 차량 7종입니다.

계열사 스코다도, 문제의 조작 소프트웨어가 백 20만대에 장착됐습니다

포르셰 등 폭스바겐의 또다른 계열사도 의혹 대상입니다

<녹취> 마르틴 주스테크(교통부 대변인) : "교통 당국은 다른 계열사 차량들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형 자동차사들도 잇따라 의혹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유도 다양합니다

유럽의 한 환경단체는 벤츠의 실제 주행 때 소모 연료가 발표 수치 보다 많다며, 연비 과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그레그 아처(환경단체전문가) : "공식 테스트 결과가 실제 주행시와 차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BMW의 '미니' 브랜드는 결함을 신속하게 시정하지 않았다며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은 폭스바겐 전 최고경영자, 빈터코른을 사기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폭스바겐 경영진이 배출가스 조작이 있다는 내부 경고를 묵살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검찰의 수사 대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