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8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_빙고 카트 값_krvip

권영세 안동시장 8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_베타 콘테스트 연락처_krvip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8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권 시장을 상대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여부와 지난해 말 압수수색 때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의 출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하지만 권 시장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안동의 한 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복지재단 이사장을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 시장의 혐의를 잡고 지난해 12월 권 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까지 안동시 전현직 공무원 등을 불러 권 시장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고, 이날 권 시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관련 의혹에 대한 권 시장의 주장과 조사 결과를 대조한 뒤,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