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상무대 병사 오진·가혹 행위’ 제보에 “매우 유감…관련자 징계”_아침의 왕 빙고 예고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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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무대에서 복무중인 병사 가족이 제기한 가혹행위와 군 병원 오진 문제에 대해 감찰이 진행중인 가운데 국방부가 “매우 유감”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부대에서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부대에서의 진료 지연이라든지 격리 문제 그리고 군병원 진료 과정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서욱 국방장관 지시로 4월 27일부터 국방부 차원의 감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 장관은 감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관계를 밝히고, 관련자는 규정에 따라서 인사조치와 징계 등 엄중 처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환자에 대해서는 군이 모든 책임을 지고 진료비 지원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발견된 문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병원 전체에 대해 문제를 발견해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4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상무대 근무지원단에 복무 중인 병사가 군대 내 가혹행위와 군 병원의 오진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제보한 이 병사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유격훈련에서 인대가 파열된 아들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대 측에서 두 달 가까이 꾀병이라고 묵살했으며, 이후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제대로 치료나 관리를 받지 못해 3개월째 입원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