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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 살펴봅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 86명으로, 열흘 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행 확산세 가늠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는 1.2로,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연휴 이후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하루 평균 천 명이 검사를 받는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휴일을 맞아 비교적 한산해졌지만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송형용/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현장 팀장 : "연휴가 끝난 후 화요일에 검사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도봉구 요양병원에서 이틀 새 환자 25명 등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가락시장 확진자는 누적 809명, 경기도 연천 군부대 확진자 46명은 대부분 돌파 감염으로 확인되는 등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수도권에서 천5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전체 국내 발생의 74%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있었던 그 전주보다 22% 늘었습니다.

연휴 동안의 이동량 증가가 확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확진자 1명이 주변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1.2까지 높아졌습니다.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입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 "감염 확산세의 지속가능성이 남아 있고, 10월 중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백신 접종 완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0대의 비중이 22%로 가장 컸고, 30대, 40대 순이었습니다.

이달부터 12~17살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먼저 16~17살에 대한 예약이 내일 시작됩니다.

또 같은 날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 예약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