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총 2,022명…이 시각 ‘코로나19’ 현황_아이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입장하다_krvip

국내 확진자 총 2,022명…이 시각 ‘코로나19’ 현황_포커에서 가장 짜증나는 놈들_krvip

[앵커]

코로나19 현재까지의 상황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도 또 환자가 늘었죠?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공식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2022명으로 어제보다 256명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집계로 방금전 10시발표 기준인데요, 지자체 자체집계와는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된 환자 대부분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다행히 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국지도로 상황 짚어봅니다.

원의 크기로 확진자수 가늠할수 있는데요, 집중되고 있는 곳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대구경북지역으로, 대구가 1314명이고 경북이 394명으로 합쳐서 전체의 84% 수준입니다.

부산경남지역과 서울경기지역으로도 노란색의 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두 지역도 백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추세를 표현한 자료를 보면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지금 일주일 만에 스무 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지다보니 지금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검진건수자체가 많습니다.

현재 검진자만 6만 8천여건에 이르다보니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가 빠르게 선별되는 측면이 있는겁니다.

코로나19는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한 검사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19의 현미경사진을 공개했죠?

[기자]

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보건당국이 어제 공개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고해상 현미경 사진인데요, 지금 보시는 이 부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입니다.

또다른 사진으로도 확인할수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변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단 여기에 대해 어제 보건당국은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6명의 코로나 환자 바이러스유전자를 16개국 환자들의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비교했을때 99.9%이상 일치했기때문인데요.

코로나19가 처음 우한에서 시작되었던 그 정도의 중증도가 유지되고 있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체에 더 치명률을 높이는 형태로 바뀐다거나 현재 진단법으로 진단이 안된다거나, 할 가능성은 적다는 걸 의미합니다.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분석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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