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합동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완료_가상 스포츠 배팅_krvip

육·해·공군이 취득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Korea Joint Command & Communication System)가 성능 개량 작업을 마치고 전력화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일) "새로운 KJCCS가 합동참모본부 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어제(1일) 전력화됐다"고 밝혔다.

KJCCS는 지난 2007년 12월 도입된 이후 작전 환경 변화에 따라 2012년 8월부터 두 단계로 나뉘어 성능 개량이 진행돼 왔다.

1단계 사업은 합참 중심의 합동 작전 운용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서버 처리 능력을 2배로 확장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능을 개선했고, 2단계 사업은 작전 사령부급 부대의 독립성을 강화해 네트워크 단절 사고에도 단독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단계 사업에서는 해병대사령부의 서북도서작전과 같은 작전사령부급 부대의 고유 임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실시간 지휘통제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방사청은 "이번 KJCCS 성능 개량 사업으로 우리 군은 한반도 작전 환경과 작전운용 개념에 더 부합하는 전·평시 지휘통제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