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청, 북한 상공 비행금지령 2년 연장…2020년 9월까지_미구엘 카지노 상속자 다운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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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의 모든 민간 항공기가 북한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행금지령을 2년간 더 연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 연방항공청(FAA)이 '특별연방항공규정(SFAR) 79호'에 따라 미국의 민간 항공사 소속 비행기가 북한 상공을 지나갈 수 없도록 한 규정을 2020년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며, 미 연방항공청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같은 수정 내용을 지난 18일부터 시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1998년 2월 17일부터 2017년 11월 3일까지 미국 국적의 모든 수송기와 상업용 항공기에 대해 평양 비행정보구역(FIR)인 동경 132도 서쪽, 북한 영공의 비행을 금지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 지난해 11월 3일부터는 동경 132도 동쪽도 비행 불가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비행금지 범위를 넓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