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2금융 부동산대출 211조 ‘위험징후’ 조사_라이브 카메라 카지노 해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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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00조 원을 웃도는 제2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 실태를 조사합니다. 금감원은 제2금융권에 해당하는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 LTV 등 부동산담보대출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2금융권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곳은 농ㆍ수ㆍ신협 등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보험사, 할부금융사입니다. 이들 금융회사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211조 원으로 한국은행이 집계한 총 여신 309조 원의 68.3%를 차지합니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우선 주택담보대출 82조 2천억 원의 LTV 수준과 LTV 한도 초과 대출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은행 대출이 거절되거나 담보가치가 낮아 제2금융권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정작 위험한 곳은 은행보다 제2금융권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의 경우 과거 각종 편법을 쓰거나 제도의 허점을 틈타 80∼90%까지 LTV를 높여 대출을 늘린 만큼 부실이 발생했을 확률도 높다고 금감원은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상가, 공장, 토지, 임야 등을 담보로 한 부동산대출 전반으로 조사 범위를 확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