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3,500원”…샤인머스캣 ‘원조’ 일본의 한숨, ‘한국’ 때문? [잇슈 키워드]_콜리드 포커클럽_krvip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샤인머스캣'.

비싸기로 소문난 과일이죠.

그래도 요즘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라는데, 이 '샤인머스캣' 때문에 일본의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가격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 송이에 우리 돈 2만 원을 넘보던 가격이 이제는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선 398엔, 우리 돈 3천5백 원이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샤인머스캣 가격이 이렇게 내려간 건, 재배 면적이 늘어난 데다 올해 작황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수출'입니다.

샤인머스캣은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이죠.

하지만 정작 수출을 잘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일본 측이 한국에 품종을 등록하지 않아서 우리나라도 재배농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홍콩과 타이완이 일본산 샤인머스캣을 많이 사 줬는데,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또 악재가 낀 상황이라고 일본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