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주‧태안 기본계획 목표인구 하향 조정 요청_애명월도 캐릭터 장난감 확장_krvip

국토교통부는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안'과 '2035년 태안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목표 인구를 감축하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각 지자체가 제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인구가 65만 8천 명인 전주시는 2035년 목표인구를 83만 5,000명으로, 현재 인구가 6만 4,000명인 태안군은 2035년 목표인구를 8만 5천 명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심의과정에서 분과위원들이 고령화 사회, 인구감소시대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목표인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사회적 인구 증가분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했다"면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인만큼 현실적인 목표제시를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평가 결과는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수정 반영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