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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강의실 부족,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심지어 축구 경기장에서 강의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운슈바이크 대학교의 한 수업 시간. 교내 강의실에 학생들을 수용할 곳이 없어 결국 축구 경기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모인 학생은 2500명. 모두 신입생들입니다. 학과에 따라서는 영화관을 빌려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독일의 전국 신입생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올해 신입생이 유난히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지난 해부터 의무 병역제가 폐지되면서 대학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인문계 중고등학교 '김나지움'의 교육기간을 지역에 따라 1년 단축하면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몰리게 됐습니다. 학생들에겐 강의실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살 방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교내 곳곳에는 저렴한 방을 찾는다는 학생들의 쪽지들로 가득합니다. 갈팡질팡하는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