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잇딴 망언…거세지는 反日 시위 _즉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일본 정부의 태도가 이제 노골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적어야 한다는 어제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의 발언에 이어서 오늘은 어이없는 항의도 들어왔습니다.
⊙앵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독도 관광에 대해서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일시위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시위 소식을 정정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독도수호범국민연대 소속회원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회원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은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어젯밤 충남 당진에서는 44살 김 모씨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분신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의회는 독립공원에 모여 일본 영토침탈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운기(서울시 서대문구의회 의원): 군국적인 망령 부활을 40만 구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기자: 대학생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 경희대 등 7개 대학 학생들은 친일잔재 청산 등을 촉구했습니다.
⊙홍승표(경희대 총학생회장): 민족자주 수호, 일본대사 추방, 친일잔재 청산 대학생운동본부를 건설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기자: 온라인에서도 일본의 UN상임이사국 진출반대운동을 벌이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