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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1천209명은 한 해 임대료로만 8억 원가량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 소득자는 120만 9천861명이었습니다.

2019년 109만 3천550명, 2020년 113만 7천534명에 이어 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전체 신고 임대소득 역시 2019년 20조 7천25억 원, 2020년 20조 9천516억 원에 이어 2021년 21조 4천971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1인당 연평균 임대소득의 경우 전체 부동산 임대소득자 평균으로는 1천777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임대소득자 상위 0.1%인 1천209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 1천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신고 소득은 총 9천852억 원이었습니다.

다만, 최상위권의 평균 임대소득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억 1천900만 원에서 2018년 9억 7천400만 원, 2019년 9억 2천700만 원, 2020년 8억 6천만 원으로 지속해서 줄었습니다.

양경숙 의원은 “부동산 보유에 의한 소득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며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에 대한 검토를 비롯해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