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국장 “백신 미접종자, 노동절 연휴 여행 말라”_바텔 포커클럽 인스타그램_krvip

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보건당국이 백신 미접종자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달 6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백신 미접종자는 여행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월렌스키 국장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예방조치를 하며 여행할 수 있지만 이들 역시 여행을 갈지를 결정할 때 코로나19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을 접종한 친척·친구 간의 모임은 실외에서 열어야 하며,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누구든 공공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