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보 무능 세력이 文 정부 탓해…누구를 위한 안보인가”_당신이 파는 것으로 돈을 벌다_krvip

與 “안보 무능 세력이 文 정부 탓해…누구를 위한 안보인가”_베토 카레로 아버지의 날_krvip

더불어민주당은 13일(오늘) 보수 야당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해 "안보 무능 세력이 문재인 정부를 탓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안보 무능 세력 '이명박근혜 키즈'들이 100일 된 문재인 정부에 위기의 탓을 돌리고 '문재인 패싱'이니 '운전석은 커녕 조수석도 못 앉는다'며 사돈 남 말 하듯 하는데, 안보위기가 비아냥 거리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여야는 하나 돼 위기를 돌파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도 이날 서면 논평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미·중 정상 간 통화 이후 미·불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다. EU는 오는 14일 정치·안보위원회를 열어 대북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렇듯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야당은 오히려 정반대 행보를 하고 있다.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미국과 북한이 수개월간 ‘뉴욕 채널’을 가동하며 비밀리에 접촉을 하는 상황에서, 야당은 북한 문제 해결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위기설’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안보를 망쳐 놓은 세력이 '위기설'을 강조하는 것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야당의 존재감을 위한 것인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위기설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대북 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전 세계적 공조 움직임에 적극 동의하고 힘을 보태는 것이 공당의 자세이고 상식적인 행동"이라면서 "야당이 주장하는 '안보'가 대체 누구를 위한 '안보'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