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자체 “조선학교보조금 보류…교재에 일본인 납치 기술해야”_포커 스타에서 공짜 돈을 얻는 방법_krvip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은 오늘 현 내 조선학교 재학생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가나가와현이 내년도에 사용할 조선학교 고교 역사 교과서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기술하는 것을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내걸었으나 전국 조선학교 교과서를 편집하는 위원회가 이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내 5개 조선학교 학생에 대한 보조금 보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인력 부족과 재정난을 이유로 교과서에 일본인 납치 문제를 기술하지 않았다.
가나가와현에서 조선학교를 운영하는 가나가와현조선학원은 납치 문제를 다룬 독자 교과서를 만들 것이니 보조금을 계속 지급해달라고 전날 요청했다.
가나가와현은 이미 완성된 교과서에 납치 문제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가나가와현조선학원의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가나가와현이 지급을 보류할 보조금은 조선학교 재학생 약 244명분 합계 약 2천100만 엔(약 2억2천800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