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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안동입니다. 가을 정취 그윽한 국화꽃이 건강차 원료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은은한 향기를 지닌 국화가 노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활짝 핀 꽃송이만을 골라 한송이한송이 정성껏 땁니다. 꽃송이는 한약재를 끓인 물에 살짝 데친 뒤 건조기에서 말리면 독특한 향을 지닌 국화차의 원료가 됩니다. ⊙박문영(국화차 제조농민): 일교차가 크고 청정자연에서 자라므로 향과 맛과 색이 뛰어납니다. ⊙기자: 국화차는 찻잔에 꽃잎을 서너 송이 넣어 30초 정도 우려내 마시면 입안 가득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말랐던 꽃잎이 다기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듯한 모습은 여느 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운치입니다. ⊙이선행(경북 문경시 문경읍): 계절적인 분위기, 가을을 좀더 느낄 수 있어서 좋고요. 스트레스 같은 게 쌓였을 때 그럴 때 국화차를 마시면 풀리는 걸 느끼거든요. ⊙기자: 예로부터 눈과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최근 중화권에서 급성호흡기 증후군, 즉 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화차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