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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아파트는 소형 1채만 갖고 있어도 종합 부동산세를 부담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전국 아파트 천 250만 가구의 예정 공시가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권의 경우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오른 곳도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21제곱미터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8억 7천만 원에서 올해는 11억 5천만 원으로 30%이상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인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는 지난해 8억 원에서 올해 9억 7천만 원으로 20% 넘게 올랐습니다.

공시가격이 9억원 이상이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모두 종부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전용면적이 작은 소형 아파트 1채만 갖고 있더라도 종부세 대상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국토부는 예정 공시된 가격과 관련해 집주인들의 의견을 접수한 뒤 다음달 30일 다시한 번 공시가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공시가격이 확정되면 올해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훨씬 커질 걸로 전망됩니다.

공시가격 확정시 오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소유자가 보유세를 내야하며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종부세는 12월에 납부하게됩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