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보수정책 반대 격렬 _도박의 세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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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공화당 보수정책에 반대하는 각종 사회단체들이 실력 행사에 나섰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열기로 자신들의 목소리가 여론화되지 않자 시민단체들은 과격시위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사형제도를 폐지하라, 돈 정치 개혁하라. 이런 요구를 내세우며 평화 시위를 벌여온 시민단체들이 과격시위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필라델피아 중심가에는 어제 저녁 사회 단체들의 기습적인 격렬시위로 교통이 마비되고 경찰과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기마경찰, 자전거경찰이 동원됐지만 시위는 쉽게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300여 명이 체포되고 경찰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전당대회장 주변을 완전 봉쇄해 대회 자체는 차질이 없었지만 열흘 뒤 로스엔젤레스에서의 민주당 전당대회도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오늘 부시 후보는 필라델피아에 입성했습니다. ⊙부시(공화당 대통령 후보): 매케인과 함께 유세에 나설 겁니다. 미국을 위해서도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기자: 공화당은 어제 힘을 바탕으로 한 안보외교를 부각한데 이어 오늘은 사회보장과 경제를 주제로 민주당과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또 오늘은 체니 후보의 부통령 지명 수락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