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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열하게 펼쳐지는 유세 속에서도 미 대선 후보들은 풍자와 유머감각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미 대선의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린 화제의 풍자 영상들을 조정인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깜짝 등장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빈 의자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이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다며 조롱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겸 감독) 관련한 풍자물이 줄을 잇자 공화당은 관련 영상을 지웠지만,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의자엔 이미 주인이 있다며 맞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첫 방송 토론회에서 부진했던 오바마. 쉴새없이 말하는 롬니와 달리 내내 잠만 잡니다. 코까지 고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네티즌은 자장가를 들려주며 잘자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그런가 하면 롬니 후보는 '빅버드' 발언으로 역풍을 맞았습니다. <녹취> 미트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이후 실직한 빅버드가 직업소개소에 줄 선 모습이 등장하는 등 네티즌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빅 버드' 캐릭터(NBC 방송 출연) : "(정치 발언 하시겠어요?) 아니오,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릴 순 없죠." 또 '대선이 너무 지겹다'며 우는 아이의 모습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밋 롬니 스타일까지... 유머 넘치는 비평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