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군병력 수도 전진 배치, 위기 고조 _틱톡 좋아요로 돈 벌어_krvip

그루지야에서 정치 위기 타개책 모색을 위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들 간의 협상이 실패한 데 이어 수도 트빌리시에 대한 내무부의 군병력 증강 배치 계획이 발표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루지야 야당 지도자들은 협상 실패 뒤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고 시내 국회의사당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위대 7천여명도 셰바르드나제 대통령 퇴임 요구 시위를 9일째 계속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흑해 연안 압하스 자치공화국의 아바쉬제 대통령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91년 독립 이후 2번째로 맞는 그루지야의 이번 위기는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을 갖는 지난 2일 총선이 당국의 조작으로 민의가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야당과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촉발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