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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기술자를 국내로 데려와 필로폰을 몰래 만들어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황을 이용해 필로폰을 만들려고 한 혐의로 제조 총책 52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국내로 들어와 필로폰을 제조하려다 실패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기술자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박 씨 등은 올해 1월 충남의 한 외딴 농가를 빌린 뒤 중국인 기술자를 동원해 마황에서 추출한 원료로 필로폰을 제조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필로폰 원료 물질을 추출하기 위해 마황 20㎏ 사들였고, 화학 약품 등과 섞어 3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0㎏ 제조해 일본에 팔아넘기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2명의 기술 부족으로 실제 필로폰을 만들지 못했고, 필로폰 제조 경험이 풍부한 다른 중국인 기술자도 입국하지 못해 결국 박 씨 일당의 필로폰 제조와 유통 계획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