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DNA 사용 않고 농작물 유전자 교정 성공_카지노의 광대 문신 디자인_krvip

국내 연구진이 외부의 DNA를 사용하지 않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DNA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과 최성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교정을 가능하게 하는 RNA 기반의 인공 효소를 이용해 상추의 호르몬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외부 DNA를 삽입하지 않고 유전자를 교정한 만큼 GMO, 즉 유전자 변형식물 논란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외부 DNA로 유전자를 교정할 경우 GMO로 간주합니다.

김진수 단장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농작물에 당장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오늘 자(20일)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