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콘택트렌즈의 부작용 예방법_바카라 아시안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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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눈동자도 숨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콘택트렌즈를 끼고 계신 분들 가끔 렌즈 대신에 안경을 쓰는게 좋다는 얘깁니다. 이 콘택트렌즈를 너무 오래동안 끼고 있으면 눈동자에 산소호흡이 방해를 받아서 안 질환이 생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김준호 기자의 설명입니다.


"저녁때쯤 되면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고 그래요."


⊙김준호 기자 :

하루종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저녁때쯤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뻑뻑하고 건조해진다고 말합니다. 이는 렌즈를 끼고 있으면 우리 눈이 필요로 하는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은 눈동자의 세포는 평소에 공기중의 산소를 바로 흡수해서 신진대사를 하게 되는데 아무리 산소 투과율이 높은 콘택트렌즈라 해도 눈동자에 밀착돼있어 산소공급의 방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박영순 (윤호병원 안과원장) :

콘택트렌즈가 검은자에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밑에 젖산이 축적되게 되고 따라서 검은자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김준호 기자 :

렌즈의 부작용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은 각막궤양으로 눈동자에 염증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렌즈를 낄 경우 생기며 특히 녹농균에 감염되면 실명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콘택트렌즈이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고 안경을 써 눈의 산소호흡을 돕도록 해야 하며 눈이 불편할 때는 곧바로 콘택트렌즈를 빼야 합니다. 특히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눈물이 비교적 적은 사람들일 수록 콘택트렌즈를 끼면 눈에 산소호흡이 어려워 퇴근후에는 곧바로 안경으로 바꿔주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