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주민들 대피 _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려 돈 버는 방법_krvip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강원도에 다시 집중 호우가 내려 인제와 평창 20여개 마을 주민들이 어제 인근 고지대 학교 등으로 대피해 간밤을 뜬 눈으로 보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와 가리산리, 원대리,한계리 등 13개 마을 주민 7백여 명이 마을회관과 학교,군부대 등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하진부리 등 9개 마을,주민 3백여 명도 진부 중고등학교와 거문 초등학교 등 인근 학교로 대피해 밤을 보냈습니다. 이밖에 양양군 오색 1리와 2리 주민 10여명, 정선군 북평면과 북면 주민 20여명 등 강원지역에서 모두 천여 명이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한 상탭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인제와 평창,양양,정선 등 지난 호우 때 피해가 있었던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유도 방송을 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추가 피해 상황과 위험 지역을 파악한 뒤 오전 중으로 추가 대피령 발효 지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