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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도 심장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Helmholtz Zentrum Munchen)의 칼 하인츠 라트비히 박사는 우울증이 비만이나 고지혈증 못지않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라트비히 박사는 45~75세의 남성 3천428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된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우울증과 다른 4대 심장병 위험요인인 흡연,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이 심혈관질환 사망률과 얼마만큼 연관이 있는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우울증이 15%로 8.4~21.4%로 나타난 다른 4대 위험요인 중 고지혈증, 비만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우울증보다 높은 경우는 고혈압과 흡연뿐이었다.

이 결과는 우울증이 심혈관질환의 비선천성(non-congenital) 위험요인들 가운데 중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라트비히 박사는 설명했다. 우울증이 정신만이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동맥경화학회 학술지 '동맥경화'(Atherosclerosis) 최신호에 발표됐다.